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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주말 꽃샘추위, 중부 비 조금...건조·강풍 유의 / YTN

2025-03-29 94 Dailymotion

토요일인 오늘 아침 꽃샘추위가 이어졌습니다.

추위 속에 중부 지방은 5mm 미만의 비가 조금 오겠는데요.

건조한 날씨 속에 바람이 강해 화재 사고에 유의해야 한다는 예봅니다.

자세한 날씨 과학기상부 유다현 캐스터와 알아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초대형 산불로 기록될 경북 산불, 지금은 상황이 어떻습니까?

[캐스터]
역대 최악의 산불이었던 경북 지방의 산불은 대부분 진화됐습니다.

의성, 안동, 청송. 영양, 영덕이었는데요.

하지만 밤사이 경북 안동에서 다시 불씨가 살아났습니다.

지리산이 있는 산청도 진화 작업이 진행 중인데요.

현재 경북 안동의 기온은 0도, 바람은 초속 3.8미터로 바람이 센 편은 아니지만

경남 산청은 순간 풍속이 초속 9미터로 다소 강한 편입니다.

오늘 전국에서 바람이 초속 15미터, 특히 산간 쪽은 초속 20미터 안팎으로 강하게 불 것으로 보이는데요

초속 15미터만 되도 간판이 떨어질 수 있는 세기입니다.

산불 추가 피해 없도록 만전을 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산불 진화에 불리했던 날씨는 조금 나아졌지만, 바람은 여전히 관건입니다.

강한 북서풍이 소백산맥을 넘으면서 일명 푄 현상이 나타나 영남 지역은 건조함이 더욱 심해지기 때문인데요.

따라서 잔불이 남아 있다면 언제든 불씨가 살아나거나 옮겨붙을 수 있습니다.

현재 강원 남부와 영남, 충북 일부와 전남 일부에 건조주의보가 이어지고 있고

대구와 경북 경산, 구미, 고령, 칠곡, 상주는 건조 경보가 발효 중입니다.

작은 불씨가 큰불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화재 사고, 특히 산불 나지 않도록 불씨 관리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중부 지방은 비 소식이 있습니다.

오전부터 오후 사이 5밀리미터 미만으로 양이 적겠습니다.

어제 많은 눈이 온 강원 산간은 앞으로 최고 5센티미터의 눈이 더 오겠습니다.

산불 진화작업이 진행 중인 안동과 거창 지역은 아쉽게도 빗방울 정도만 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초대형 산불로 막대한 피해가 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예방이 최우선인데, 어떤 걸 잘 지켜야 할까요?

[캐스터]
이제 건조한 날씨도 찾아오면서 산불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산불은 사람의 실수로 발생하는 게 대부분입니다.

산림청 관계자에 따르면 산불의 자연적인 발화 가능성은 1% 미만이라고 하는데요.

먼저... (중략)

YTN 유다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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